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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2019. 9. 27. 10:49



독일마을은 1960~1970년대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2000년부터 2006년간에 걸쳐 남해군이 조성한 교포정착촌 마을이다.

독일마을은 천연기념물 제150호인 물건리방조어부림을 바라보며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봉화리 일대 약 90,000㎡의 부지에 걸쳐 조성되어 있으며, 독일 교포들은 분양받은 대지에 직접 독일에서 건축자재를 가져와 빨간 지붕과 하얀 벽돌을 이용한 전통적인 독일양식으로 주택을 건립하여 2014년 현재 34동의 주택이 완공되어 있다.

이 주택들은 독일 교포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한 주거지이지만 독일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민박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또한, 지난 2014년 6월 말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 파독전시관이 건립되어 6,70년대 독일에서 어렵게 생활했던 파독 광부, 간호사의 발자취와 현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부산에서 진도까지의 해역을 의미하며 전국 총도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만과 반도 및 섬 등이 발달해 해안선의 드나듦이 매우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섬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다 하여 대한식 해안이라 불리기도 한다. 연중 수온이 일정하고 수심이 얕은 데다 해안선이 복잡해 어류의 번식과 서식에 적합하기 때문에 사철 어로가 가능하며, 3면의 바다 중 어획량이 가장 많고 어족이 풍부하다. 완도·고흥을 중심으로 양식되는 김은 겨울철 어민들의 주요소득원이다. 남해는 우리 민족의 대외교류 및 항쟁의 장소로서 삼국시대에는 백제와 일본이 이곳을 통해 교류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왜·당의 해적을 무찔러 해상왕국을 세우고, 당나라와 교역을 했다.